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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이크 김씨 저서 헐리우드서 영화화, ‘북한 탈출’


시카고 출신 한인 2세가 탈북자들의 실생활에 대해 쓴 책이 할리우드서 영화화된다.

마이크 김씨가 지난 2008년 출판한 영문책 ‘북한 탈출(Escaping North Korea)’은 최근 영화 제작이 결정됐다.

제작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상황은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자막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김씨는 중앙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아직 나머지 구체적인 사안들을 밝히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할리우드의 최고 기획사 중 하나인 William Morris and Endeavor가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북한 탈출’은 김씨가 3년간 150명의 탈북자들을 인터뷰 하면서 그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탈북자들의 기아와 인신매매 피해 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책으로 발간했다. 또 중국에서 캄보디아를 거쳐 타일랜드 한국 대사관까지 향하는 탈북자들의 충격적인 망명 과정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북한 탈출’은 출판 이후 미국에서 큰 이슈가 되어 김씨는 존 스튜어트의 유명 토크쇼 ‘The Daily Show’에 출연했고 CNN의 앤더슨 쿠퍼 등 다수의 언론들이 집중 보도했다. ‘북한탈출’은 2009년 7월 기준 아마존닷컴에서 37위를 기록했고 200만부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기록됐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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