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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위한 격려·도움 절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6/05/2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5/22 14:42

DACA 다큐멘터리 상영회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22일 세광참길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마당집 하나영 디렉터가 상영 전 DAC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22일 세광참길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마당집 하나영 디렉터가 상영 전 DAC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류미비 청년들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 담긴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지난 22일 데스플레인 소재 세광참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박정호)에서 개최됐다.

세광참길연합장로교회,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 한인사회복지회(사무총장 최인철), 마당집(사무국장 최인혜)이 주최한 이번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할머니’ 등 총 두 편이 상영됐다. ‘할머니’는 서류미비자이자 인권운동가인 홍주영씨가 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DACA)의 혜택을 받고 13년만에 한국을 방문해 병상에 계신 할머니를 만나고 온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15년 여름 서류미비 이민자 청소년 12명이 버스를 타고 15개 주를 횡단하는 과정을 그린 ‘미국을 횡단한 드리머들’도 소개됐다.

이날 40여명의 한인들은 다큐멘터리 ‘할머니’ 중 홍주영 씨가 할머니를 만나 오열하는 장면을 함께 보며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혔으며 ‘미국을 횡단한 드리머들’가 상영된 뒤에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인회 이광택 행정부회장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한인들에게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고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지를 소개했다.

마당집 하나영 디렉터는 “신분 노출을 두려워해 추방유예 신청을 주저하는 한인 서류미비자들이 많다. 다른 환경과 경험 속에서 불법체류의 공포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이 함께 우려하는 점을 나누며 DACA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숙 씨는 “교회에서 다큐멘터리 상영을 한다고 해서 왔는데 이번 상영회를 통해 DACA에 대해 처음 알았다. 하루빨리 이들이 DACA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영회에서 윤정수 씨는 DACA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달러의 기금을 한인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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