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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골퍼들 한 자리 ‘화합의 티샷’

제 1회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 단체, 동호회, 아마추어 골퍼 93명 참가
챔피언 김성윤, 메달리스트에 강영삼, 장타상 Eddie Yoo, 근접상은 김상선

그린을 향해 창공을 비행하는 백구의 대 잔치에 한인골퍼들의 마음도 하나됐다.

지난 12일 오후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1회 달라스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는 동포 화합의 한 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초대 대회에 예약자가 밀려 대회운영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우려와 달리 이날 93명이 샷건으로 티샷을 날렸다.

대회 총괄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창수 한인회 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각 조별로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각 직능단체도 함께한 이날 대회에는 특별히 북 텍사스 도넛협회 회원들이 그룹으로 등록, 회원들끼리 샷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대한항공 한국왕복 항공권이 걸린 홀인원의 주인공은 이날 탄생하지 않았다.

대회 후에 펼쳐진 만찬을 겸한 시상식은 화려하게 진행됐다.

대회를 개설한 유석찬 한인회장은 “처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후원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골프대회를 통해 이룩한 단합된 힘이 달라스 동포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소를 제공한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의 문대동 회장은 “이곳에서 초대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대회가 동포사회에 단합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도 “처음열린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동포사회를 화합과 단합으로 견인해 무궁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인회는 사우나 이용권과 식당 및 마트 상품권 등 모든 상품을 한인업소 이용권으로 구입, 참가자들에게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하게 제공했다.

34대 한인회는 달라스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누대를 거쳐 전통있는 대회로 자리잡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김성윤(76타) ▷메달리스트(싱글조 우승): 강영삼(77타) ▷A조 우승: 김윤원(77타) ▷A조 준우승: 이오봉(81타) ▷B조 우승: 이광현(84타) ▷B조 준우승: Eddie Yoo(91타) ▷시니어 우승: 송정길(82타) ▷시니어 준우승: 곽석환(87타) ▷여성조 우승: 이학기(81타) ▷여성조 준우승: 문인선(92타) ▷장타상: Eddie Yoo ▷근접상: 김상선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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