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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초청 워크샵 개최

휴스턴 농악단과 함께하는 배움과 교류의 시간

휴스턴 한나래 예술단(대표 허현숙)이 주최하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워크샵이 열렸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의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과 설장고의 명인 이부산 선생이 참가해 휴스턴 농악단과 함께 상무돌리기, 모듬북, 난타 등에 대해 배움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샵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원들이 직접 나서 태평소, 꽹과리, 장구, 북, 12발 상모돌리기, 모듬북 등을 시연하면서, ‘장구를 메는 법’이나 ‘몸동작과 함께 악기와 함께 연주하는 법’등을 시연해 보이고 연주자들이 놓치기 쉬운 기본동작들을 교정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꽹과리와 태평소 같은 악기와, 12발 상모돌리기는 일대일 개인교습으로 이루어졌는데, 농악단 이상진 단장도 자신에게 익숙한 타법과는 다른 박력 있는 연주타법에 감상하며 교습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만족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부산 명인은 호남 우도 설장고의 특징인 잔가락이 아기자기하게 연주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휴스턴농악단이 연주하는 박진감 있게 돌아가는 덩더꿍 가락을 격려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강습회를 주관한 허현숙 한나래예술단장은 “오늘은 농악단원 어르신들이 공연을 앞두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직접 현장에 나갔을 때 공연을 위해 더 멋진 기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동포들이 더 많이 참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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