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토종 커피전문점 제2의 도약

탐앤탐스
올해 직영매장 잇따라 오픈
미국 현지화 성공 인기몰이

한국산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TOM N TOMS)'가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2008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한인타운에서 성업중인 탐앤탐스는 올해 5월 2개 매장을 오픈하는데 이어 가을 프리미엄 매장까지 오픈하는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에 건너온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탐앤탐스는 미국에 진출한 1세대 기업으로서 다른 행보가 돋보인다. 현재 탐앤탐스는 미국 전역에 7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탐앤탐스는 윌셔와 윌튼점이 콘도 신축을 알리며 공동 투자자로서 같은 공간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더 블랙'을 올 가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5월에는 LA한인타운과 OC 위티어에 신규매장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뉴욕, 워싱턴DC, 댈러스등에도 지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탐앤탐스 미국법인의 이철구법인장은 "최근 리스계약 종료및 매장이 입점한 건물의 리모델링등으로 매장이 줄어들면서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자체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성장 청사진을 준비해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법인장은 "기존에 밀집되어 오픈하였던 방식보다는 타운내 골목 상권들과 공존하면서도 다양한 장소에서 고객이 탐앤탐스를 즐기실 수 있는 방향으로 신규 매장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탐앤탐스 새 매장은 5월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뉴햄프셔 J-플라자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지역에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개점을 결정했다. 올림픽점은 세미 프리미엄 탐스커버리 카페로 들어서게 된다. 또하나 오렌지카운티 위티어에도 5월 매장을 열기 위해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위티어점은 한인이 많지 않은 지역에 오픈하는 지점으로 더욱 관심을 끈다. 이법인장은 "위티어점은 장기간 운영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하여 새롭게 현지화한 원두를 통해 한국 브랜드를 주류사회에 소개함과 동시에 타 지역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한인 고객분들에게도 저희를 소개하는 매장이 될것같다. 올해는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뿐만이 아니라 복수의 지역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로 미국진출 7년째를 맞은 탐앤탐스는 매장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탐앤탐스는 LA한인타운의 치안을 책임지고있는 올림픽 경찰서에 소속된 경관들에게 모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바있다.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손준호매니저는 "외국에 진출한 토종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저희 브랜드를 통해 한인사회, 더 나아가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한인 커뮤니티와 다른 커뮤니티의 화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혔다.

▶문의: (213)908-6829(손준호)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