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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회장 임기 변경안 승인…차기회장, 1월1일 시작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 회장 임기가 변경됐다. 자격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최영석 차기 이사장과 김준 감사도 승인됐다.

옥타LA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정관 36조에 규정된 '본 회의 회계연도는 매년 12월 1일부터 익년 11월 30일까지로 한다'를 '본 회의 회계연도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한다'로 개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차기회장(제21대 김무호)부터는 회장 임기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변경됐다. 임정숙 현 회장의 임기는 당초 11월 30일 끝나지만 올해는 정관 변경에 따라 12월 31일까지로 1개월 연장됐다.

김무호 차기회장은 "'무역의 날'이 2012년 12월 5일로 변경됐지만 LA에서는 차기회장이 준비할 시간이 없어 지금까지 11월 30일에 열렸다"며 "이외 옥타LA 회계연도와 역년이 달라 회계 처리상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정관 개정을 건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욱이 임기 변경은 민감한 문제라 현임 회장과 차기 회장의 합의가 중요한데, 마침 현 임정숙 회장과 차기회장의 생각이 일치해 임시이사회를 소집, 정관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임시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중요한 정관 변경을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일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참석자들의 과반수 찬성으로 정관변경이 승인됐다.

한편,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최영석 이사장 후보와 김준 감사 후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정관상 이사장과 감사 후보자는 최소 4년 이상 연속 이사로 봉사해야 한다는 요건의 규정에서 4년을 '감사 후보자는 최소 4년 이상 이사로 봉사한 자이어야 한다'로 돼 있지만 두 후보는 2014년 이사 인준을 받아 만 4년이 안 된 만큼 자격 시비가 인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난상토론 끝에 4년을 4회계연도로 해석, 두 후보를 자격을 인정해 원활한 차기 회장단 출범을 돕기로 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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