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1인당 비용 165달러

올해 추수감사절 지출 비용이 1인당 평균 165달러 가량 될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학자금융자업체 렌드에듀(LendEDU)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추수감사절 음식과 여행 경비 내역 등을 소개했다.

비용 165달러 중 97달러는 음식, 나머지 68달러는 여행경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마켓구루닷컴(SupermarketGuru.com)의 필 렘퍼트 대표는 "대부분 좋은 음식을 먹으며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싶어 한다"면서 "자연스레 과소비가 이루어지는 원인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더크레이지쿠폰레이디닷컴(TheKrazyCouponLady.com)의 공동 창업자인 조애니 데머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웹사이트 트래픽이 30%가량 상승했다"며 "홀푸드 마켓에서 와인 6병 이상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일정 금액 이상 구입 고객에게 공짜 칠면조를 제공하는 마켓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있기 있었던 추수감사절 여행지는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이었다.

AAA의 지넷 카셀라노 홍보담당자는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엔 개스값이 저렴한 곳을 미리 찾아본 후 주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구글 기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웨이즈(Waze)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21일 오후 5시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