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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요리하다 화재 빈발" OC소방국 주의 당부

추수감사절을 맞아 OC소방당국이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OC소방국은 지난 21일 샌타애나 OC글로벌메디컬센터에서 할러데이 시즌 음식 준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홍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방관들이 뜨거운 식용유가 담긴 튀김기에 냉동 터키를 넣자 순식간에 불이 붙으며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과정, 조리 중 스토브 위에 떨어진 기름에 불이 옮겨 붙는 경우를 비롯해 촛불로 인해 할러데이 장식들에 불이 붙는 모습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한 음식 조리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나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OC소방국 래리 컬츠 대장은 "익숙하지 않은 추수감사절용 요리를 새로운 조리방법으로 시도하기 때문에 화재가 쉽게 발생한다"며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전국적으로 4000건 이상의 요리 관련 화재가 발생해 1700여명이 부상을 입어 연중 소방관들이 가장 분주한 날"이라고 밝혔다.

소방국은 화재예방을 위한 요령으로 ▶조리 중 한눈을 팔지 말 것 ▶터키 굽는 동안 수시로 확인할 것 ▶스토브에서 3피트 내에 어린이 접근을 막을 것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뜨거운 음식 주의 ▶전동칼이나 커피메이커, 믹서 등 사용이 끝나면 플러그를 빼놓을 것 ▶성냥, 라이터를 어린이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촛불이 켜진 방에 절대로 아이들끼리 두지 말 것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 확인 등을 꼽았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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