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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네트워크 추진합니다"

UCLA.UCI.칼텍 학생회 연합
'취업.학업등 실제 정보 교류'

남가주 3개대학 한인학생회가 주축이 돼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학생회 네트워크 추진에 나섰다.

UCLA(UKV.회장 김현동) UC어바인(KHA.회장 조영우) 칼텍(KSA.회장 김수은) 등 3개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달 모임을 갖고 유학생들간에 전공교류를 활성화하고 취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가칭 '한인유학생아카데믹네트워크(KSAN)'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현동 회장은 "친목 중심의 모임들은 많지만 학업과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모임은 부족한 편이었고 3학교 학생회도 같은 의견이었다"면서 "유학생은 물론 한인 학생들이 학교 공부와 취업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KSAN 모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모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2차례의 준비모임을 거쳐 KSAN의 정체성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공별 모임을 추진하는 것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미주지역 한인학생회(GLA)와 사업 및 이벤트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남가주를 비롯한 워싱턴 오리건 네바다 등 서부지역의 더 많은 한인학생회에 KSAN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의사를 구해 네트워크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50여명의 3학교 한인학생회 전체 임원이 참여해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를 23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에서 가질 예정이다.

조영우 회장은 "많은 한인 학생들이 KSAN의 취지를 이해하고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모임을 준비했다"면서 "임원 뿐만 아니라 KSAN의 취지에 동의하는 한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수은 회장은 "GLA가 내년 1월 2일 한국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그밖에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23일 모임에서는 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가 12월 중 진행하는 멕시코 빈민 봉사활동도 소개하는 한편 참가자를 모을 계획이다.

모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eba0311@hotmail.com)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310)739-6866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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