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방하원, 한국전 종전 결의안 제출

참전용사 의원 3명 공동 발의

연방하원의원 3명이 휴전 상태인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자는 결의안(사진)을 공동 발의했다. 3인은 찰스 랭글(민주·뉴욕), 존 코니어스(민주·미시간), 샘 존슨(공화·텍사스) 의원으로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결의안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무력충돌”인 한국 전쟁을 정식으로 끝내고 “하원이 참전 군인과 희생자, 그 가족에 경의를 표하자”고 제의했다.

또 “국제사회가 통일 한국에 대한 비전을 지지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평화와 안전, 비핵화와 번영을 증진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랭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전쟁의 고통이 여전히 남아있는 건 65년 전 발발한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참전용사들과 한국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역사의 고통스런 장을 마감하고 한반도 통일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존슨 의원은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맞이하면서 한반도가 여전히 전쟁 상황이라는 현실은 잘못된 것”이라며 “한국인들과 미국 참전용사들이 종전과 남북한 통일이 가져올 종결 상황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니어스 의원은 “한국인들이 영속적인 평화와 위엄을 마땅히 누려야 한다며, 70년 넘게 고통에 시달린 이들을 기리기 위해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