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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인 회계사 총 2788명

북가주 400여명 활동

70년대 초반 한인사회 이민이 붐을 이룰 때부터 전문직으로 각광을 받아온 공인회계사. 그동안 가주에서 배출한 한인 공인회계사들은 몇명이나 되고 어디서 일하고 있을까.

가주 공인회계사보드(California Borard of Accountancy)에 등재된 관련 정보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한인사회는 지난 40여년 동안 총 2788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북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계사는 4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산타클라라카운티에 181명, 샌프란시스코카운티에 120명, 알라메다카운티에 115명이 사무실 주소지를 가지고 있었다.
가주 한인 회계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곳은 LA카운티로 총 1181명으로 집계됐고 다음으로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456명)다. <표 참조>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인력도 총 167명에 달했으며 이중 대부분(123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타주에서 활동하는 가주 출신 한인 회계사도 271명으로 기록됐다. 타주 활동 회계사들의 55%는 뉴욕과 뉴저지 인근에서 활동중이며 18%가 조지아주, 11%가 시카고, 5% 가량이 하와이에서 활동 중이다.

등급 구분으로 보면, 감사업무 자격을 갖고 있는 한인 회계사들(A 레벨)이 1506명이었으며, 나머지 1282명은 일반 회계사(G 레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회계사보드는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회계감사 업무 500시간을 마쳐 감사 자격을 갖춘 회계사들은 A레벨, 그렇지 않은 일반 회계사들을 G레벨로 구분해왔다.



경력면에서는 45년부터 1년차까지 다양했는데 평균 경력은 8년5개월로 조사됐다. 다만 경력의 중간값은 10년으로 나타나 비교적 연차가 높은 한인 회계사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한편 미 전국 공인회계사는 66만 명에 달하며 가주에서 활동중인 공인회계사는 약 4만3000여 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은지·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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