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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칼부림', 용의자 2명 체포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던 살인 미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4시쯤 뉴포트비치 불러바드 선상 2274블록에 있는 모텔6에서 칼에 찔려 쓰러져있는 한 남성이 발견됐다.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20일 체포했다. 검거된 용의자는 파수네 러프(23)와 애드리안 홀(25)이다. 이들은 풀러튼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 경찰에 발각됐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의 폴 벡맨 루테넌트는 "두 용의자와 피해자가 돈 문제로 시작된 말싸움이 칼부림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신원, 용의자와 피해자의 관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러프와 홀에게는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이들에게는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송정현 인턴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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