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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태나서 일가족 3명 총격 피살

샌버나디노카운티 폰태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폰태나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쯤 이 지역 빌리지 드라이브에 있는 아파트에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들고 있던 용의자 알리 자파(73)를 발견해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총상을 입은 또 다른 피해자도 발견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이 아파트에는 또 한명의 여성이 있었으며, 그녀는 총격 소리를 듣고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두 일가족인 것으로 보아 가족 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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