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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스위스 6년 연속 1위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미국 2위, 한국은 26위

스위스가 국가 경쟁력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야후뉴스가 6일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경쟁력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인용 보도한 2017년 국가별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스위스는 노동시장 효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국,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교육기관, 경제 인프라, 거시경제 환경 등 총 12가지 평가 요소를 기준으로 항목별로 1~7점을 부여했다.

스위스는 노동시장 효율성에서 5.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술력, 거시경제 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미국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미국은 거시경제 환경과 기초교육 부문에선 다소 부진했으나, 시장 규모와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3위에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3위로 하락했다. 싱가포르는 교육수준, 상품시장 효율성, 인프라 등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토가 작은 만큼 시장 규모면에서 35위를 기록해 순위가 하락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어 네덜란드, 독일, 홍콩이 각각 4, 5, 6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한편 한국은 5.07점을 득점해 지난해와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인프라와 거시경제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노동시장 효율성과 금융시장 발전 부문에서 70위에 그쳤다.

5점을 얻은 중국은 지난해보다 한계단 높은 종합순위 27위에 올랐다. 중국은 넓은 국토와 세계 1위의 인구로 시장 규모 면에서 7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외의 지표는 이에 턱없이 낮은 40위 대에 머무르면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순위에 오른 국가들은 대부분 유럽과 북미, 동아시아 국가들로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 변동도 거의 없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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