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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가 무인자동차 시대 선도…2018년 무인 시험주행 가능

"도로가 실험실"이란 비판도

캘리포니아주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다. 내년부터 '운전자 없는' 무인자동차가 가주 도로를 활보한다.

11일 가주 차량국(DMV)은 내년 6월부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무인자동차를 도로에서 시험주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행법상 가주에서 운행하는 시험용 무인자동차에는 허가받은 운전자가 반드시 한 명 이상 탑승해야 한다. 현재 42개 업체에서 만든 무인자동차 285대가 가주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 운전자 약 1000명은 무인자동차 운전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다.

무인자동차 시험주행을 허용한다고 해서 당장 무인 자동차를 팔거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DMV 측은 "아직 기술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매매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승객을 태울 수는 있지만 승객에게 운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부 전문가는 가주가 무인자동차 사업에 지나친 규제를 적용해 미래 자동차 산업 성장 가능성을 막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반면 소비자 권익단체 컨수머 와치독(Consumer Watchdog) 존 심슨 대표는 "안전해야 할 도로를 실험실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무인자동차 운행 허가는) 고속도로 안전을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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