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세티 LA시장 "주지사 출마 안한다"

2020 대선 출마설은 계속

에릭 가세티(사진) LA시장이 항간에 떠돌던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마설'을 일축했다.

29일 가세티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못박았다.

지난 7월 압도적인 지지율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가세티 시장은 주지사·상원·대통령 등 정치권 '빅 이벤트' 차기 주자로 강력하게 거론돼왔다. 가세티 시장의 주지사 출마 포기가 더 큰 대어를 낚기 위한 속셈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세티 시장의 2020년 대선 출마설이 여전히 파다하게 나돌고 있는 이유다.



캘스테이트LA 대학의 '팻브라운 사회연구소' 라파엘 소넌셰인은 "가세티 시장의 두 번째 임기는 평소보다 더 길어진 5.5년"이라며 "임기 동안 스스로 가진 무기를 갈고 닦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 선언으로 가세티 시장이 손해를 볼 여지는 거의 없다"며 "두 번째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대선 시기 뉴햄프셔·위스콘신 등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경합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는 아시안 후보 존 챙 가주 재무장관, 동성결혼과 함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앞장 서 온 개빈 뉴섬 부지사, 라틴계 유권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등 거물급 인사가 출마를 선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