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공격 아시안 수배…할리우드 인근서 범행

할리우드 인근에서 보행자를 기습 공격한 남성(사진)을 LA경찰국이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LA타임스는 경찰이 노스 라브레아 애비뉴 800블록에서 행인의 머리를 가방으로 내려친 남성을 공개수배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의하면 지난 10월 20일 오전 8시쯤 한 남성이 마주보며 걸어오던 행인에게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한 뒤 다시 길을 걸어갔다. 잠시 후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가방으로 행인의 머리를 가격했다. 폭행을 당한 행인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남성은 다시 가던 길을 걸어갔다.

경찰은 폭행범이 20대의 아시아계 또는 백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5피트 8인치 정도의 키에 몸무게는 160파운드 정도일 것이라고 알렸다. 범행 당시 남성은 어두운 색상의 비니를 쓰고 있었으며, 회색 상의와 어두운 색상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한쪽 손에만 장갑을 끼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제보 및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phone]


정인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