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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성범죄로 잇따라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성폭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ABC뉴스는 오하이오주 셸비시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현모(23세)씨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지난달 28일 교사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온타리오 경찰국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쯤 오하이오 맨스필드 병원의 성폭행 신고를 받고 현씨 집으로 출동했다. 현씨는 당시 자살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체포됐다. 셸비시 교육구는 현씨의 범행은 학교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캔자스주에서는 20세 한인 남성이 기숙사에서 친구의 몸을 더듬어 유죄평결을 받았다.

WIBW뉴스는 지난달 28일 캔자스대학에 다니던 장모(20세)씨가 배심원단으로부터 성추행 유죄평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씨는 작년 9월 자신의 기숙사 침대에 앉아 있던 이성 친구의 몸을 더듬어 체포됐다. 장씨는 당시 여성이 동의했고, 스킨십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씨의 변호사 존 프리드먼은 "장씨가 15년간 성범죄자로 기록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장씨는 캔자스대학으로부터 제적당한 상태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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