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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장식 절도 기승

연말을 맞아 정원이나 대문에 꾸며놓은 할러데이 장식물을 훔치는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KTLA5 방송은 최근 치노와 패서디나 지역에서 할러데이 장식품들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일부 주민들은 장식품을 훔쳐가는 절도범의 모습을 CCTV로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치노 지역에 거주하는 빌리 탈라메라는 정원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도난당했다면서 CCTV 영상을 KTLA5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백인 여성이 정원에 놓인 장식 인형을 자신의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장면이 찍혔다.



해당 지역 경찰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전구와 장식품들을 훔쳐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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