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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사용시 유해물질 나와…안전표시 플라스틱 용기도 위험

전자레인지 안전표시가 있는 플라스틱 용기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CBS뉴스는 오하이오주에 있는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해당 병원의 의사들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괜찮다는 안전표시가 있어도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 넣어 열을 가할 경우 유해성분이 음식으로 스며들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BPA free' 표시가 있거나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실험을 거쳐 인증을 받은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안전하다고 알렸다. BPA는 산업용 합성화합물인 비스페놀 A를 지칭하는 용어로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할 때 주로 이용된다.



클리블랜드 병원의 영양사 린제이 말론은 "지속적으로 비스페놀A에 노출될 경우 아동 전립선 질병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 질병과 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FDA는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사기그릇 스테인리스스틸 제품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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