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침밥 든든히 먹으면 살 빠지고 건강해진다

아침식사를 고단백 식단으로 든든히 먹으면 살이 빠지고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를 통해 '아침식사가 삼시세끼 중 가장 중요하다'는 속설을 임상실험 결과로 입증해보였다.

연구팀은 제 2형 당뇨병 성인환자 29명을 상대로 3개월간 식사량에 따른 체중, 혈당 수치의 변화를 관찰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로 90%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다.

연구팀은 실험군을 2개로 나눴다. 'B다이어트'는 아침식사량이 가장 많고, 점심은 평균량 저녁은 간단하게 먹도록 했다. 6M다이어트군은 매일 소량의 6끼 식사를 했다.



3개월 뒤 B다이어트군의 체중은 평균 5kg 감량된 반면 6M다이어트군은 1.4kg 빠지는데 그쳤다. 혈당 수치 역시 B다이어트군은 평균 54mg/dl이 줄었지만 6M다이어트군은 평균 23mg/dl만 감소했다.

인슐린 투여량도 B다이어트는 하루 평균 20.5유닛(1유닛은 1/24mg)까지 낮춰졌지만 6M다이어트쪽은 오히려 2.2유닛 투여량이 늘었다.

연구팀은 "고단백 아침식사는 포만감을 유지해 식욕을 떨어트리고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지방만 소모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