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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전국 대규모 시위…오늘 LA 등 800여 도시서

[LA중앙일보] 발행 2018/03/2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3/23 22:09

전미 총격 미성년 사망자
최근 17년 동안 2만6000명
청소년 사망 원인 중 3위

오늘 전국 800여개 도시에서 일제히 총기규제 촉구 시위가 열린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총기폭력 반대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항의 표시로 불끈 쥔 주먹을 높이 들고 있다. [AP]

오늘 전국 800여개 도시에서 일제히 총기규제 촉구 시위가 열린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총기폭력 반대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항의 표시로 불끈 쥔 주먹을 높이 들고 있다. [AP]

오늘(24일) 워싱턴DC를 비롯한 전국 800여 도시에서 '우리의 생명은 우리 스스로 보호하자(March For Our Lives)'는 캐치프레이즈로 대규모 총기규제 촉구 행진이 펼쳐지는 가운데 최근 17년 동안 미국에서 매년 평균 최소 1500여 명의 미성년자들이 총기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총에 맞아 숨진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2만6000여 명에 달했다. 이중 59%에 해당하는 1만5407명이 살인 사건 피해자다. 자살이 8102명, 오발사고 사망자는 1899명으로 조사됐다.

총격에 의한 미성년자 사망원인 중 3번째로 많다.

연도별 미성년자 총격 사망자수는 2013년 1258명으로 최저를 기록했지만 2016년 30% 급증한 1637명을 기록했다. 하루 4명 꼴이다.

특히 총기에 사망한 미성년자의 85%가 13~17세의 중고등학생들이었다. 영유아들도 다수 총기에 희생됐다. 223명이 태어난 지 1년 만에 총격 사망했다. 2살 사망자도 294명이었다.

이번 시위에 LA에서는 15명 고교생이 워싱턴 행사에 참여한다. 2007년 총격으로 오빠를 잃은 에드나 차베스는 이번 시위에서 대표로 연설을 맡았다. 그는"올해 몇차례 총격 사건으로 휴교를 해야 했다"며 "우리는 학교에서 책을 읽는 법보다 총을 피하는 법을 배운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LA에서 열리는 가장 큰 총기규제 시위는 이날 오전 9시 LA다운타운 6가와 스프링스트리트 사이에서 시작한다.

한편 초·중·고교생들의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수업거부 연대 시위(National School Walkout)가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19주기가 되는 오는 4월 20일 또 한 차례 수업 거부 시위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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