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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아내 총격 살해…80대 한인 남성 무죄 주장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내를 샷건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80대 한인 남성이 첫 공판에 출두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26일 빅토빌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윌리엄 유(81)씨가 무죄를 주장했다. 유씨는 보석금 150만달러가 책정된 채 샌버나디노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다음 공판은 5월1일 열린다.

유씨는 지난 22일 낮 12시30분쯤 빅토빌의 하이트레스트 선상 자신의 주택에서 아내 혜 유(Hyae Yu·76)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다. 검찰은 유씨에게 살인 혐의와 함께 총기 사용·발포·상해 등 3건의 특수혐의도 적용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사건 당일 유씨 부부와 아침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에 따라 긴급 출동했다. 셰리프국 요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아내 유씨는 총격을 당해 사망한 뒤였다.



지역 한인사회에 따르면 남편 유씨는 3년 전 쯤 50대 아들이 죽고나서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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