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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진통제 공급 책임…LA시 6개 제약회사 소송

[LA중앙일보] 발행 2018/05/05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5/04 19:47

시검찰 "중독에 노숙자 양산"

LA시가 전국에 만연하고 있는 오피오이드 남용의 책임을 물어 제약회사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6곳의 제약회사와 3곳의 유통사가 옥시콘틴 메타돈 펜타닐과 같은 중독성이 강한 진통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약물이 가지고 있는 중독성을 축소해서 엄청난 양의 오피오이드 처방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제약회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약을 공급해 불법유통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제기됐다. 소장에 따르면 LA에서만 110만 정에 이르는 약이 범죄조직에 의해 불법유통됐다.

퓨어 검사장은 "LA가 오하이오나 웨스트버지니아처럼 오피오이드에 지배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소송배경을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약물중독으로 인해서 노숙자가 된 경우가 많다"며 노숙자 문제의 원인으로 오피오이드를 지적했다. 지난해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시정부가 제약회사의 영업에 제동을 거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연방법원에 따르면 시정부 카운티정부 주정부 등이 제약회사와 유통사에 오피오이드와 관련해 제기한 소송만 350건이 넘는다. LA시가 소송을 제기한 제약회사는 퍼듀 얀센 엔도 세팔론 인시스 멜린크로트 등이다.

제약회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로다 시아라 멜린크로트 대변인은 제조사가 마약단속국(DEA)의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처방약 모니터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팔론의 모회사인 테바의 대변인 도리스 솔트킬은 "오피오이드 중독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오피오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진통제를 개발 중"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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