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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 설립시 원칙은 공평·여론 청취"

[LA중앙일보] 발행 2018/05/1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5/11 23:46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
11일 한인 단체장들과 회의
"노숙자 셸터 설립 부당성
한인 의견 시에 전달할 것"

지미 고메즈(43·민주)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의원이 11일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어 한인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고메즈 의원은 최근 연방하원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한국을 방문한 고메즈 의원은 국회의장은 물론 국방부와 외교부 등을 방문했고 한국방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로라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에린 박 이웃케어클리닉 소장,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 박상준 피코유니언 주민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고메즈 의원은 "한국에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적인 분위기가 매우 높고 이번엔 다르다는 기대가 많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동계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시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한국에서 정부부처를 방문하며 받은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LA한인타운 대부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고메즈 의원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을 대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본인을 '역대 두 번째 한인 연방하원의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사상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은 김창준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이 1992년 11월 당선돼 98년까지 3선 의원을 지낸 후로는 연방의회에 한인을 대표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현재 한인사회 가장 큰 현안인 홈리스 셸터에 대해서 묻자 "홈리스 문제는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포괄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재하며 "기피시설이 부득이하게 들어서야 한다면 모든 커뮤니티에 공평해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두 가지 원칙을 꼭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전 한인회장은 이에 대해 "한인들은 단순히 기피시설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공청회조차 없었던 점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메즈 의원은 "한인사회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점은 이해하고 있다"며 "시정부와 시의회에 한인사회의 의견을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고메즈 의원은 행사 말미에 "오늘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크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 이른바 CVID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억류됐던 세 명의 한인들이 풀려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며 이들 중 한 명이 LA의 한인교회와 연관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이들을 크게 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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