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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 될 것" 가주 재무장관 출마 피오나 마 후보

[LA중앙일보] 발행 2018/05/18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8/05/17 21:12

시작은 여느 아시아계 미국인과 비슷했다. 엄한 부모님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부모님의 요구대로 전문직에 종사하게 됐다. 세금 전문 회계사로 일하게 된 중국계 피오나 마(사진)는 28살에 부모님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로 한다. 1995년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상공회의소의 회장을 맡으면서 커뮤니티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정치적 커리어를 시작했다.

회계사로서도 성공을 거두던 그가 정치에 전념하기로 결심한 것은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당시 전국에서 선발된 스몰 비즈니스 오너 대표단 중 한 사람으로 백악관에 갔고 이 경험은 그를 정치에 투신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후 7년이 넘는 의원보좌관 활동을 거쳤고 2002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수퍼바이저에 당선됐다. 2006년에는 주 하원에 당선돼 세 번의 임기를 마쳤다. 2014년에 재정분야라는 특기를 살리기로 결심하고 조세형평국(BOE)에 도전해 또 당선이 됐다. 정치 커리어를 보면 단 한 번도 선거에 져본 적이 없는 '선거의 여왕'이다.

2018년 가주 재무장관에 도전하는 피오나 마 후보는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면 유권자들도 이를 알아준다"라며 "행사 때만 찾아와서 사진 찍고 사라지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을 성심성의껏 해결해 주는 것이 선거에 이기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가주 재무장관은 주 정부에서 하는 모든 채권과 투자를 관리하는 자리다. 최근에는 주지사 후보들이 앞다퉈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장관의 책임은 더 커지고 있다. 재무장관이 관리하는 총액은 800억 달러에 이른다.

마 후보는 "앞으로 경기침체가 올 때를 대비해서 재정적 여유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첫 번째 목표며 주 정부의 다양한 자리에서 일해본 경험을 살려서 이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원의원 시절 경제불황이 닥쳐오면서 엄청난 규모의 주 예산삭감이 있었고 이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커뮤니티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저는 아직도 제 스스로 스케줄을 관리하고 전화, 메시지, 이메일도 모두 제가 직접 답장합니다. 비서에게 넘기는 경우는 없어요. 항상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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