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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이중언어 프로그램' 확대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5/3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5/30 21:25

2030년 1600개 학교에 개설
교사도 연 2000명까지 늘려

30일 '글로벌 캘리포니아 2030' 이니셔티브 기자회견이 열린 코헹가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반 소속 박선아(6)양이 한국어 동요를 부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30일 '글로벌 캘리포니아 2030' 이니셔티브 기자회견이 열린 코헹가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반 소속 박선아(6)양이 한국어 동요를 부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캘리포니아주가 공립학교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가주 교육부 톰 톨락슨 교육감은 30일 LA한인타운에 있는 코헹가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 외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수를 오는 2030년부터는 연간 15만 명씩 배출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늘리는 이니셔티브 '글로벌 캘리포니아 2030'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킨더가튼 학생 뿐만 아니라 프리스쿨 학생들에게도 조기 이중언어 교육을 시키도록 교육 시스템도 개편할 예정이라 향후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LA통합교육구(LAUSD)는 올 가을학기부터 일부 프리스쿨에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톨락슨 교육감은 "현재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수를 현행 400개교에서 오는 2030년까지 1600개교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이미 가주 의회에 필요한 예산안도 상정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니셔티브는 1단계로 학생들이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다른 언어의 문화와 예술, 역사 등을 가르치는 수업과 각종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매년 700명씩 채용해 왔던 이중언어 교사를 내년부터 연간 1000명으로 끌어 올리며, 2024년부터는 연간 1500명씩, 2030년부터는 연간 2000명씩 단계적으로 채용을 확대하게 된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킨더가튼부터 12학년생은 총 620만 명이며, 이중 최소 40%는 가정에서 영어 외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모니카 가르시아 LA교육위원회 위원장, 어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 등이 참석해 이니셔티브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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