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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000명 한인 도와주면 승산"…가주상원 29지구 조재길 후보

5일 예비선거 한인 참여 호소

가주 상원에 출마한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이 1일 한인사회의 지지를 부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전 시장은 가주상원 29지구 특별선거에 출마해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다. 29지구는 현직 자시 뉴먼(민주) 의원이 주민소환을 당해 이에 대해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주민들은 주민소환 여부와 대체후보에 대한 투표를 같이하게 되며 주민소환이 확정될 경우 최다득표자가 상원의원이 된다.

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리콜에는 반대하지만 의석을 공화당에 뺏길 수 없기 때문에 출마했다"며 "같이 출마한 민주당 후보는 이름만 올려놓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거나 리콜에 찬성하는 등 기존 민주당과는 입장차이가 있어 민주당 표가 나에게 몰릴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9지구엔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 브레아 사이프리스 라하브라 라팔마 스탠턴 요바린다 플라센티아와 부에나파크 애너하임의 일부 LA카운티의 다이아몬드바 월넛 라하브라하이츠 시티오브인더스트리와 웨스트코비나 일부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치노힐스가 포함된다. 29지구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는 약 27.4%를 차지한다. 한인 등록유권자는 최소 1만7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9지구 전체 등록유권자의 약 4%에 해당한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선과 겹치지 않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지역구에 1만7000여 명의 한인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아시아계 최초 가주의회 상원의원을 지냈던 고 알프레드 송 의원의 장녀 레슬리 송 여사를 비롯한 그레이스 유 변호사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 차종환 박사 이청광 전 평통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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