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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알바' 10대 고용률 35%로 저조…숙박시설·음식점 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03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7/02 19:04

90년대 이후 여름방학 때 일하는 10대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전문 매체 팩트탱크(FactanK)는 여름방학에 일하는 10대가 전체 3분의 1 수준이라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방학 10대 고용률은 35%로 전체 3분의 1이었다. 조사대상자는 16세에서 19세 청소년으로 6월~8월 사이 연방 노동통계국에 집계된 데이터다.

10대 여름철 고용률은 90년대 50%대를 맴돌다 2001년 경기침체와 2007~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지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다 2010년과 2011년, 30%대로 곤두박질쳤다. 그뒤 소폭 증가한 고용률은 지난해 여름 35%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18~19세가 16~17세보다 여름에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19세의 경우 지난해 고용률은 46.4%였고 16~17세는 25%였다. 2010년의 경우 18~19세가 41.6%, 16~17세가 18.5%였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타인종보다 여름철 고용률이 높았다.

지난해 16~19세 백인 37.3%가 일한 반면 히스패닉은 29.7%가 일했다. 흑인과 아시안 10대 여름 고용률은 각각 26.1%, 23.3%였다.

일자리 특성으로 보면 10대들은 화장품이나 기념품 가게보다 접시를 치우거나 고기를 굽는 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소와 요식업 관련 일도 늘었다. 10대 620만 명 중 3분 의1(33.8%)인 210만 명이 지난해 7월 숙박시설이나 음식 관련 직종에서 일했다. 한편 소매점에서 일하는 10대는 2000년 7월 200만명이었지만 지난해는 35.3% 감소해 130만 명을 기록했다.

10대 고용률 저조 현상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더 많은 학교가 6월 말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10대들이 여름방학 동안 고등학교나 대학에 입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학진학을 위한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보수를 받지 않고 커뮤니티센터 등에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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