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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미협 10인 그룹전…21일부터 갤러리 웨스턴

"서로 다른 작품세계가
만들어 내는 특별한 조화"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미셸 오) 회원 그룹전 '서로 다른 조화(Harmonized Differences)'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갤러리 웨스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정미·데미안 서·자넷 서·오지영·이미정·니나 정·한옥가·성수환·김성일·신윤주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미셸 오 회장은 "협회 정기전 외에도 매년 그룹전을 통해 회원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를 열고 있다"며 "이번 그룹전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는 서로 다른 작가들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전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정미 작가는 '끈(Line)'을 소통의 매체로 관계와 소통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데미안 서의 작품 ‘LA 부족(Tribe)’은 척박한 사막에서 어렵사리 살아가는 이민자들과 가족들의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자넷 서는 작가 자신의 영혼의 자리를 작품 속에서 찾고자 했다.

오지영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의 모습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 시각적인 색상 배합의 시도로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표출했다.

이미정 작가는 한국 전통 쌀 종이를 추가한 캔버스를 만들고 전통예술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다향한 기법과 매체를 사용해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

니나 정 작가는 일상 속에서의 기쁨, 미숙함으로 인한 관계 속에서의 갈등, 피할 수 없는 삶의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작품에 토해냈다.

한옥가 작가는 되풀이 되는 역사 속에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는 투쟁해야하는 불안정한 세계를 표현한다.

성수환 작가는 지구 표면에 있는 땅, 돌, 물, 생물, 미생물 등을 멀리서, 가까이에서 또는 물체를 확대한 형상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담아냈다.

신윤주의 작품은 조용하지만 시끄럽고, 밝아 보이지만 우울하고, 차분한 듯 보이지만 덜렁거리며 애매한 듯 보이지만 확실한 세상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성일 작가는 자기 마음에 생각하는 가상의 여인상을 작품에 표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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