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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뒤 카타르 '11월 킥오프'…92년만에 첫 겨울대회

참가국 48개 확대도 논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이 악명 높은 폭염을 피해 11월21일~12월18일 92년만에 첫 '겨울 대회'로 치러진다.

자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3일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월드컵은 예년보다 짧은 한달 미만의 기간동안에 개막식부터 결승전을 끝마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월드컵은 유럽리그가 끝나는 6~7월에 열렸지만 이 기간 중동의 사막지방인 카타르는 최고기온이 섭씨5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그러나 카타르의 11~12월 최고기온은 섭씨 25~30도 최저기온은 16~21도로 온화해 FIFA는 결국 대회 기간을 하반기로 미루는 방안을 선택했다.



다만 이 기간 인기 높은 유럽 프로리그가 한창이라서 수입과 시청률ㆍ관심도에서 커다란 손해를 보게 되는 클럽팀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FIFA는 2022년 카타르 대회부터 본선 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앞당겨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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