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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달러 체크 보낸뒤에 "80%만 송금" 사기 주의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7/13 22:54

체크 디파짓하면 부도처리돼

수천 달러짜리 수표를 보낸 뒤 금액 중 일부만 송금해 달라는 신종 우편사기가 등장해 연방우정국(USPS)이 경고에 나섰다.

지난 12일 ABC 뉴스는 최근 가짜 수표를 특정 주소지 거주자에게 보낸 뒤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USPS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기 수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사기범은 미국에 등록한 것처럼 보이는 회사명, 전화번호, 최고경영자 이름이 담긴 수표를 특정 주소지 거주자에게 마구잡이로 보낸다. 이 수표에는 2000~3000여 달러가 적혀 있고 수취인의 영문 이름과 '캐시어체크'라는 메모도 담겼다.

수표와 함께 동봉한 편지는 수취인이 해당 수표를 개인 은행 계좌에 입금하라고 제안한다. 은행 계좌에 입금한 뒤에는 수표 액수의 약 80%만 웨스턴 유니언 또는 머니그램으로 송금하면 된다고 유혹한다. 송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돈 300~400달러는 수취인이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편지 내용만 보면 일종의 돈세탁 방법 같다. 하지만 USPS는 이 모든 내용 자체가 '사기'라고 강조했다. 실제 발송된 수표는 가짜로 회사 명칭도 캐나다 등 해외 기업체로 밝혀졌다.

USPS는 수취인이 문제의 수표를 입금하면 며칠 안에 가짜 수표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행여 그사이 일부 금액을 송금하면 사기 피해를 당하는 셈이다.

USPS는 사기로 의심되는 편지를 받을 때는 웹사이트(ehome.uspis.gov/fcsexternal/default.aspx)나 전화(1-877-876-2455)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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