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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살인범에 286년형

LA지방법원이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중 1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286년형을 선고했다.

남가주 지역 뉴스 매체 데일리브리즈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케본 로스(33.가디나)는 2015년 12월 가디나의 한 모텔방에서 킬리 놀란(27)을 성폭행하고 테이프 등으로 코와 입을 감싸 질식사하게 만들었다.

LA 검찰국 소장에 따르면 로스는 지난 2007년 당시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2015년 6~11월 사이 데이트하던 2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

로스는 일급살인을 포함한 총 25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30일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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