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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 '현금 부족사태' 왔나?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4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7/23 18:04

부품업체에 대금 리펀 요청
업계 "정상적이지 않은 행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부품공급업체들을 상대로 이미 지불한 대금 중 일부를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져 의구심을 낳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글로벌 서플라이 매니저 명의로 부품업체들에 전달된 메모에는 '테슬라의 지속 운영과 수익구조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23일 오전(서부시간) 중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4% 넘게 급락했다.

테슬라 측은 월스트리트저널의 확인 요청에 '부품공급업체들에 2016년 계약 건까지 가격 인하를 요청한 것이며 일부는 아직 거래가 완성되지 않은 것도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현금 유동성에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글로벌 투자회사, 모닝스타의 데이비드 휘스턴 분석가는 "자동차 업체들이 미래 프로젝트를 위해 가격 조건을 단호하게 요구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거래가 끝난 건에 대한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이같은 행보는 저가형 양산모델, 모델3 생산과 관련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테슬라는 7월 초, 처음으로 주당 5000대를 생산한다는 목표에 도달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분기 생산 목표에는 미달한 상태다.

테슬라는 분기별로 10억 달러 정도의 현금을 쓰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만 7억1000만 달러의 적자로 최근 5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했다. 1분기 말까지 보유한 현금은 27억 달러로 지금과 상태라면 현금 유동성 위기는 발등의 불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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