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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르브론=센터' 추진…레이커스 올시즌 '짜내기 스몰볼' 변신 추구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4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07/23 20:49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해온 르브론 제임스가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호숫가의 사나이' 들을 이끌고 17번째 우승을 견인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AP]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해온 르브론 제임스가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호숫가의 사나이' 들을 이끌고 17번째 우승을 견인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AP]

'호숫가의 사나이' LA 레이커스가 올시즌 영입한 르브론 제임스(34)를 중심으로 '짜내기 작전'인 스몰볼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전문지인 '레이커스 네이션'은 2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라인업을 전했다.

구단측에 따르면 "루크 월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론조 볼.조시 하트.브랜든 잉그램.카일 쿠즈마.르브론 제임스로 구성되는 스몰 라인업을 선호한다. 적응 문제 때문에 개막전부터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시즌 내내 주요 전술로 시도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가주 라이벌인 챔피언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죽음의 로스터'로 불리는 스몰 라인업에 대항하기 위함이다.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클레이 톰슨.안드레 이궈달라.케빈 듀란트.드레이몬드 그린으로 이뤄진 스몰 라인업으로 프로농구(NBA)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레이커스가 스몰 라인업을 시도하는 또다른 이유는 마땅히 쓸만한 '빅맨' 부족 때문이다.

올 여름 브룩 로페스가 밀워키 벅스로 이적, 레이커스 센터는 경험이 적은 자베일 맥기.이바카 주박.모리츠 바그너 밖에 없다. 골든 스테이트에서 식스맨이었던 맥기는 적은 시간으로 뛸때에만 효율이 극대화되는 선수다. 주박.바그너는 아직 NBA 무대에서 검증이 안된 상황이다.

빅맨 추가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르브론을 센터로 기용하는 시도가 먹힐수도 있다. 포인트가드~센터까지 5개 포지션을 모두 감당할 능력이 있는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종종 센터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르브론이 빅맨 수비를 제대로 맡을수 있을지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르브론은 지난 시즌부터 수비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스몰 라인업에선 빅맨 임무를 맡은 선수의 수비력이 더욱 중요한만큼 르브론의 부담이 커질수 있다.

한편 월튼 감독은 "모든 선수가 독창적 플레이를 만들어나가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지만 경기중 볼을 주로 갖고 있을 선수는 르브론이 될 것이다"라고 힌트를 암시했다. 그러나 제임스가 캐벌리어스 시절처럼 득점을 모조리 책임지는 상황은 레이커스 팀 전체에 마이너스가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월튼은 "이타적인 농구를 위해서 해결사들이 많을수록 좋다"며 "지금 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레이커스가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에서 르브론을 앞세워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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