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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프 식당 평가 항목에 '위생등급'도 표시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5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7/24 19:37

가주·뉴욕 등 24일부터 시작
전국 75만개 업소 포함 목표
한인업소들도 주의 필요해

소비자 평가사이트, 옐프가 24일부터 가주를 비롯한 뉴욕, 텍사스 등지 식당의 위생등급을 플랫폼에 올려 고객들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로했다. 사진은 한인타운의 식당에 부착된 위생등급(B) 표시. [중앙포토]

소비자 평가사이트, 옐프가 24일부터 가주를 비롯한 뉴욕, 텍사스 등지 식당의 위생등급을 플랫폼에 올려 고객들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로했다. 사진은 한인타운의 식당에 부착된 위생등급(B) 표시. [중앙포토]

식당 선택의 기준은 맛이 우선이다. 하지만, 아무리 음식 맛이 있어도 청결하지 못한 곳이라면 께름칙하게 마련이다.

소비자 평가사이트, 옐프가 식당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위생점수(hygiene scores) 표시를 확대 실시키로 해 주목된다. 옐프 측은 24일부터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텍사스, 일리노이, 워싱턴주 그리고 워싱턴 DC 지역 식당 평가에 위생 검사 결과를 포스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옐프 측은 앞으로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75만 개 식당의 위생점수를 리뷰 항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해 한인 업주들도 위생점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옐프는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 먼저, 이같은 위생점수 연동을 시작하며 호응을 얻었다.

옐프의 이런 시도는 소비자들이 좋게 평가된 식당을 찾았다가 막상 낮은 위생등급을 받은 곳임을 알게 됐을 때 받는 당혹감을 덜어주겠다는 의도다. 식당 위생검사 결과는 정부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이다.

실제로 식당에 가는데, 평판을 참고하기는 해도, 위생등급까지 찾아보고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한, 일부 낮은 등급을 받은 식당의 경우 해당 사실을 알리는 표식을 구석에 붙여 놓아 고객이 쉽게 찾아볼 수 없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면적인 시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옐프 측이 이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로컬 정부들이 위생검사 결과를 일정한 양식으로 플랫폼에 올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 정부 사정에 따라, 옐프 측 요구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 곳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옐프 측은 HD스코어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정부기관의 위생점수를 취합하고, 동일한 포맷으로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소 입장에서도 마냥 불편한 일만은 아니다. 높은 위생등급을 받는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짐으로써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위생검사 기준이나 방식이 시나 주별로 조금씩 다르고, 검사를 실시하는 사람에 따라서도 차이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 안전 전문가들도 "모든 일이 정직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상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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