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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한인들 셸터 불만' 응답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7/27 20:44

한국간 가세티 LA시장 접견
"노숙자 임시 보호소 문제
한인사회 의견 수렴해 달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요청

이낙연 총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국무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총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국무총리 페이스북]

한국 이낙연 국무총리가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사회 의견을 수렴해 노숙자 임시 셸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무총리가 남가주 한인사회 동포의 도움 요청 호소에 응답한 모습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LA 한인사회가 노숙인 임시보호소 설치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접견하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총리의 요청을 들은 가세티 시장은 "나도 한인타운(인근)에 거주하기에 한인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고, 해당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가세티 시장 접견 후 트위터에 "코리아타운 내 노숙인 쉼터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글을 적고 가세티 시장과 악수하는 사진도 올렸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가세티 시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한국 정부에 도움을 호소했다. 풀뿌리 시민모임인 윌셔커뮤니티연합(WCC)과 한인들은 청와대 웹사이트와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소셜미디어 등을 방문해 가세티 시장 환대도 반대했다.

지난 24일 WCC는 LA총영사관에 이낙연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전달하며 "이 총리가 가세티 시장을 만날 수밖에 없다면 이곳 한인사회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최소한 우려라도 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6일 박원순 서울시장도 가세티 LA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타운과 한인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한인사회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동을 알린 뒤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도산 안창호의 날'이 제정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가세티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 총리는 가세티 시장에게 "LA는 미국에서 한인 동포가 가장 많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라며 "한인 거주자와 여행객들의 신변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가세티 시장은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 등과 지난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도쿄, 한국 서울,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홍콩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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