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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제계 '유력 인물 500명' 에 한인 7명 포함

LA비즈니스저널 선정
케빈 김 행장 등 포함

LA지역의 영향력 있는 경제계 인물 500명에 한인 7명이 포함됐다.

LA비즈니스저널(LABJ)이 30일 특별판을 통해 소개한 유력 인사 500명에는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제이미 이 제이미슨 서비스 CEO, 포에버 21의 장도원·장진숙 부부 등이 포함됐다.

LABJ 측은 "은행,재정,부동산,엔터테인먼트 등 16개 분야를 망라, LA카운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제계 인물들을 뽑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500명에 포함된 한인들.



▶케빈 김(은행 부문)

뱅크오브호프 행장. 변호사이자 회계사이기도 한 김 행장은 2008년 중앙은행 이사로 참여하면서 한인은행과 관계를 시작했다. 2011년 중앙은행과 나라은행 합병을 도와 BBCN을 탄생시켰고 2013년 BBCN 행장에 취임했다. 2016년에는 윌셔은행과 BBCN을 합병하면서 뱅크오브호프 행장에 취임했다.

▶브라이언 이(재정 부문)

BAM벤처의 매니징 디렉터. 2014년 리처드 준과 BAM 벤처캐피털을 설립했다. 2012년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창업한 어니스트 컴퍼니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7년 어니스트를 3억 달러에 매각했다. 2001년 창업한 온라인 법률회사 리걸줌도 있다.

▶제이미 이(부동산 부문)

한인 최대 부동산 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의 CEO. 남가주의 부동산 20만 스퀘어피트를 관리하고 있다. LA항만위원회 커미셔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USC 동문회 이사에도 선출됐다.

▶장도원·장진숙 부부(인더스트리 리더 부문)

글로벌 패스트패션, 포에버 21의 부부 창업자.2016년 매출 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미국에서도 5번째로 큰 패션소매기업이다. 부부 순자산만 40억 달러로 LA 부자 순위 20위에 올라 있다. 전 세계 50개국에 800개 매장과 3만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조양호(인더스트리 부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과 지난해 LA다운타운에 오픈한 윌셔그랜드센터를 계열사로 갖고 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서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73층의 고층건물로 인터콘티넨털호텔이 있다.

▶로이 최(인더스트리 부문)

고기 BBQ 대표. 코리안 타코 트럭으로 로컬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트럭에서 직접 식당 운영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자신이 쓴 요리책 'LA 선(son)'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

▶존 최(테크놀로지 부문)

에어비앤비 공공정책 매니저. 에어비앤비의 정부 및 공공문제 해결을 주도한다. LA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으며 케빈 드레온 가주 상원의장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사무실에서 정치 및 정책 입안 경험을 쌓았다. UCLA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로스쿨을 나왔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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