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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소다 오르고, 육류·유제품 내리고

[LA중앙일보] 발행 2018/08/0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7/31 18:46

장바구니 물가 '무역전쟁' 여파

알루미늄 추가 관세로 맥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AP]

알루미늄 추가 관세로 맥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AP]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으로 소비자들은 '울고, 또 웃게 생겼다'. 주요 소비재들에 가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당장 소다와 맥주, 곡물류 그리고 유제품들의 가격 변동이 엇갈리고 있다.

▶소고기, 가금류, 돼지고기: 육류 가격은 내림세다. 하락폭이 처음에는 5% 정도지만 최대 12%까지도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소프트 드링크: 소다 제조사들은 알루미늄 캔 비용 증가로 가격 인상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아직 인상폭은 밝히지 않고 있다. 제조업체의 가격인상을 소매업체들이 어떻게 적용할 지도 변수다.

▶맥주: 미국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60%는 캔과 병에 담긴다. 맥주연구소 측의 지난 3월 발표에 따르면, 알루미늄 관세 영향으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3억4800만 달러에 이른다. 새뮤얼 애덤스를 만드는 보스튼 비어는 지난주 하반기에는 가격을 2%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곡물류: 시리얼 같은 제품은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입 곡물류는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또, 수입 물량이 많은 베리나 아보카드 등의 가격 변화도 예상된다.

▶유제품: 미국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의 25%는 멕시코가 수입한다. 하지만, 멕시코가 치즈에 15~25%의 보복관세를 매기면서 낙농업계는 3억8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에 관련 제품이 과잉공급될 수밖에 없다. 뉴욕의 소매 및 소비자 제품 컨설팅회사, 스트레티직 리소스 그룹에 따르면 이들 제품의 가격이 5~10% 내릴 수 있다.

▶기저귀, 화장지, 페이퍼타월, 티슈: 당장은 관세보다는 원재료값과 물류비 상승 탓에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대형 유통체인 프록터&갬블은 지난달 31일 자사의 팸퍼스, 차민, 바운티, 퍼프스 등의 가격을 오는 10월, 혹은 내년 초까지 4~5%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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