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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패스' 월회비 14.95불로 대폭 올릴 듯

[LA중앙일보] 발행 2018/08/01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7/31 18:53

지속되는 자금난 해소 목적
블록버스터급 관람 제한도

'월 10달러에 무제한 영화 관람'으로 급성장세를 보였던 무비패스(사진)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패스는 지난 달 26일 고객들의 영화 티켓 결제 비용을 지급하지 못해 한때 서비스를 중단했다 27일 급히 500만 달러를 조달해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다.

이처럼 자금난이 심해지자 월회비 인상과 영화 관람 제한 등의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져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CNN머니는 무비패스가 향후 30일 내로 월회비를 기존 10달러에서 14.95달러로 올리고 블록버스터급 영화 관람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월회비 인상 조치는 당장 시행된 것은 아니지만 블록버스터급 영화 관람 제약은 이미 시작됐다는 게 가입자들의 전언이다. 이로 인해 지난주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비패스의 앞날은 여전히 어둡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형 극장 체인 AMC가 월 20달러만 내면 일주일에 영화 3편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유사 플랜을 내놓는 등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무구조가 불안한 무비패스에서 AMC 등 경쟁업체로 옮겨가는 고객이 급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실제로 AMC 측에 따르면, 무비패스의 월회비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지 한 시간도 안 돼 17만5000명이 AMC에 새로 가입했다.

이처럼 연이어 악재가 이어지면서 무비패스의 주가는 지난해 가을에 비해 99%나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자료를 토대로 무비패스가 매달 2000만~4000만 달러의 자금을 빌리고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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