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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대신 맥주·와인 마신다…애주가 주류 선호도 조사

[LA중앙일보] 발행 2018/08/02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8/01 18:34

"독주 즐겨" 2년새 25%p 급감
맥주는 40% 초중반대 유지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 대신 맥주나 와인을 선택하는 애주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 대신 맥주나 와인을 선택하는 애주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애주가들의 '저도주'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갤럽이 7월 초 실시한 '애주가 주류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42%가 맥주, 34%는 와인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도수 40% 이상의 하드리커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같은 조사에서 하드리커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44%나 됐던 점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불과 2년 만에 하드리커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이다. 갤럽 측은 애주가들의 이런 '탈 독주' 현상은 최근 10여 년 동안 지속된 것이지만 2년 만에 이처럼 급격히 줄어든 것은 주목된다고 전했다.

최근 3년 동안 맥주에 대한 선호도는 40% 초중반대를 유지했으며, 와인은 2016년 40%대를 보였다가 다시 30% 중반대로 내려 앉은 것으로 집계됐다.

맥주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제조되는 수제맥주가 꾸준한 강세를 이어오고 있어 대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연령별로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주는 40대 이상에서만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여 세대간 차이를 반영했다.

갤럽은 이와 같은 트렌드 변화에 대해 불안정한 경기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비교적 비싼 독주보다는 저렴한 맥주와 와인을 찾는 수요가 늘었으며, 기업들의 파티나 회식 문화가 예전같지 않은 트렌드도 기여를 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음주가 가능한 연령대 인구중 음주 인구는 63%로 지난 8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여론조사 응답자의 55%는 하루에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8%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16%는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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