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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로키스 이적후 첫 S

밀워키전 연장 11회말 병살타 송구 잡는 호수비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후 첫 세이브를 올리며 최근 1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5일 위스콘신주의 밀러 파크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5-4로 리드한 연장 11회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콜로라도 이적 5경기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올시즌 4승3패 3세이브 16홀드(방어율 2.42).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콜로라도는 4-1로 앞선 9회말 애덤 오타비노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 솔로포를 내준뒤 포수 타격 방해로 라이언 브론을 1루에 내보내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에릭 크라츠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진루시킨뒤 올란도 아르시아에 적시 2루타를 맞고 에르난 페레스에 폭투를 범해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로키스는 연장 11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다시 5-4 리드를 잡자 아껴뒀던 오승환을 기용했다. 오승환은 트래비스 쇼에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강타자 브론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조나산 스쿠프에 빗맞은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줘 1사 1ㆍ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에릭 크라츠를 1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승리를 지켰다. 1루수 이언 데스몬드가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했으며 트레버 스토리가 다시 1루 커버에 나선 오승환에게 던졌다.

왼쪽으로 처진 송구를 기울어지며 잡은 오승환은 세이프 판정이 비디오판독으로 아웃으로 번복되자 마운드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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