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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잇단 화재 조사 나서야"…소비자 단체 리콜 등 요구

현대와 기아차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비영리 단체와 개인이 당국에 리콜조치를 요구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차량 안전관련 비영리 소비자 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CAS)'는 최근 2012년 쏘렌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운전자의 주장을 인용해 "수백 대의 현대와 기아 차량이 화재 위험을 갖고 있으며 당국이 해당 차량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AS가 인용한 운전자 로린다 힉슨은 그녀의 쏘렌토가 최근 고속도로 주행 중 후드 아래에서 연기가 솟았으며 정지 후 곧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고속도로안전청(NHTSA)에 따르면 엔진 결함이 발견된 현대 기아 차량 100만 대 가량이 이미 리콜된 바 있는데, CAS는 최근의 화재 위험성이 발견된 차량들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AS의 제이슨 레빈은 "당국이 위험성을 알고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세부적인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NBC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장에 대해 기아 측은 "최근의 해당 차량의 화재는 그 원인이 엔진결함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현대 측은 "NHTSA와 공동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취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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