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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아이디어 빛나고 실용적"

한국기업들 LA서 무역상담회
뷰티 등 50여 업체 참여 성황

한류 이벤트인 '케이콘(KCON) LA' 의 부대 행사 중 하나인 '비즈니스 무역 상담회'가 9일 LA다운타운 JW매리엇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뷰티, 생활용품 등 50여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필소굿캘리, JD사운드, 리즈 타라, AR코리아, 조선미녀, 미스플러스, 네이처 앤트리 등으로 화장품과 건강관련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 '오앤드영(O&Young) 인터내셔널'의 오세준 대표는 "홍보와 상담은 좋은 시작이지만 미국인들의 구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사정에 맞는 마케팅, 가격 책정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라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현지의 독특한 소비자 문화와 소비 성향을 잘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행사장을 찾은 한 주류기업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일단 아이디어가 빛나고 매우 실용적인 특징을 갖는다"며 "다만 기존 제품들과의 경쟁이 난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여 업체의 제품들은 오늘(10일)부터 KCON 행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의 김은혜 부장은 "전국에서 한류 제품에 관심을 가진 많은 바이어들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이미 비즈니스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70여개 한국 업체들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컨벤션 센터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역 상담회'는 한국의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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