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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는 괴물이 아니라 부모 변화시키는 은총의 도구"

오운철 목사 3번째 저서
'아버지가 변해야…' 출간

가정불화로 어린시절 불우하게 살았던 주인공은 결혼 후 불우한 환경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그런데 착하던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상상을 초월한 방황을 시작했다. 이렇게 소설같은 얘기의 주인공은 바로 LA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행정사역을 맡고 있는 오운철(사진) 목사다.

오 목사가 최근 그의 3번째 저서 '아버지가 변하면 아들이 변한다'를 내놨다.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녀의 방황을 목회자라고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오 목사는 이 책에 고1 때부터 시작된 아들 요한의 방황에서 회복까지 7년간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변화되는 소중한 원리를 담고 있다. 제목 그대로 '아버지가 변화되면서 아들도 변화된 극적인 스토리'다.



강준민 목사는 추천사에서 "자녀는 하나님이 부모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때로는 자녀의 문제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은총의 도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오랜 기도 끝에 아들의 변화보다 먼저 자신의 변화를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다"며 "머리에서 나온 이론서가 아니라 삶을 통해 터득한 것을 오롯이 기록해 자녀를 둔 부모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고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과 자녀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부모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자 오목사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했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회신학교신대원(M.Div)을 졸업했으며 풀러신학교 선교학(M.M)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연변과기대 조교수 북경과기대 방문학자 노스웨스턴대학 박사후 과정 삼성 SDI 종합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네비게이토선교회와 세계로선교회에서 선교훈련을 받은 후 선교에 동참했다.

동양선교교회에서 청년 사역 젊은 부부 사역 행정 사역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LA새생명비전교회에서 행정 사역과 셀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오영례 사모와 아들 요한 딸 은영이 있다. 저서로 '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과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고'가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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