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10대 3인조 절도범 공개 수배

가든그로브 티모빌매장서
8000달러 상당 제품 강탈

대낮에 티모빌 매장을 털어간 10대 3인조가 수배됐다.

가든그로브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2시45분쯤 12085 브룩허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티모빌 매장에 10대로 보이는 3명의 청소년이 들어와 매장에 전시돼 있던 제품들을 집어들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각각 18-20세, 16-18세, 14-16세 정도의 라티노 3인조는 경보가 울리며 매장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도 무시하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애플워치 등 8000달러 상당을 훔쳐 매장을 빠져 나갔으며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20대 초반의 여성 운전자가 탑승한 번호판이 없는 검은색 알티마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매장 직원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하고 이들 수배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714-741-5704)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에도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와 웨스트민스터의 티모빌 매장에 흑인 남녀 2인조가 들어와 3360달러 상당의 물품을 강탈해 도주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