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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시니어들 오피오이드 남용 심각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5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18/08/14 19:50

관련 사망자 비율 55-64세가 카운티내 2위
실버타운 라구나비치·라구나우즈 가장 높아
과다 복용사 65세 이상 절반이 자의적 결정

전국적으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지역 시니어들도 오피오이드 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티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2011-2015년 OC지역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과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에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 비율이 55-64세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13.8명을 기록한 45-54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실버타운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구나비치와 라구나우즈에서 오피오이드와 연관된 사망자 비율이 각각 10만명당 13.7명, 12.2명으로 카운티 평균인 7.8명의 두배 가까이 달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데이나포인트(11.7명), 코스타메사(11.6명), 라구나니겔(11.1명), 헌팅턴비치(10.7명), 라구나힐스(10.3명) 순으로 높았으며 어바인과 알리소비에호는 각각 2.8명, 3.6명으로 가장 낮았다.

이 기간동안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과 연관된 사망자수에서도 55-64세가 연평균 46명으로 45-54세(62명), 25-34세(49명)에 이어 3위로 나타났으며 오피오이드와 관련해 응급실을 방문한 비율에서도 55-64세가 10만명당 45.9명으로 18-24세(133.8명), 25-34세(82.7명)의 뒤를 이었다.

<표 참조>

5년간 연평균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애너하임으로 25명에 달했으며 헌팅턴비치가 21명, 샌타애나가 18명을 기록했다.

카운티 전체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의 81%가 과다 복용 사고로 인한 것인데 비해 16%는 자살 또는 의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과 우울증을 흔히 겪고 있는 시니어들의 오피오이드 남용이 증가세를 보이며 65세 이상 사망자의 절반 가량이 자의에 의한 과다 복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국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시니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면증 및 불안증 치료제인 벤조디아제핀과 함께 오피오이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술과 함께 오피오이드를 복용할 경우도 쉽게 넘어질 수 있어 골절상을 입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다 복용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카운티 내 오피오이드 처방전은 176만 건 이상이 발급되며 전년에 비해 3%가 늘었다.

또한 1년(2015-2016년) 동안 카운티내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가 14% 증가했으며 지난 2006년 이래 남용 및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와 입원한 환자 비율도 각각 215%, 45%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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