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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토머스, 성범죄 혐의 조사"…LAT "성추행 2건 고발돼"

지난해 '건강 문제'로 사퇴
USC 교수 임용시 특혜 논란

세바스찬 리들리-토머스(사진) 전 가주하원의원이 성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A타임스(LAT)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리들리-토머스 전 의원은 현재 두건의 성추행 혐의로 고발을 당한 상태며 주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성추행 피해자와의 관계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리들리-토머스 전 의원은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마크 리들리-토머스의 아들로 2013년 웨스트LA에서 주 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커리어를 시작했다. 30세의 젊은 의원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던 지난해 12월 갑작스레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의원직을 사임했다. 당시 리들리-토머스 의원은 2017년에만 다섯차례 수술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트 다바네 의원과 라울 보카네그라 의원 등 주하원에서 연달아 성추문이 터지면서 리들리-토머스 의원의 건강악화는 핑계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리들리-토머스 측 변호인인 랜드 올슨은 LAT에 보내는 편지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일부의 고발에 대해서는 일체의 혐의를 부정한다"고 전했다.



리들리-토머스 의원은 지난달 교수로 재직하던 USC에서 해고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학사 이상의 학위가 없음에도 공공정책과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교수로 임용된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USC는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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