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한인 여성 살해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지난해 귀가하던 60대 한인 여성 오혜순(67)씨를 살해한 2인조 무장강도 살해범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9일 LA카운티형사지법은 지난해 8월 귀가하던 오씨를 뒤따라가 차고에서 총을 쏴 살해한 데본 T. 화이트(21)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공범 제임스 웨슬리 트로터(22)는 지난해 9월 버뱅크 법원에서 화이트와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8월 8일 린우드에서 라크라센터 자택으로 퇴근하던 오씨를 뒤따라간 뒤 차고에서 총을 쏴 숨지게 했으며 살인 외에 2급 강도, 불법 무기 소지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이 린우드에서 스포츠의류점을 하던 오씨의 돈을 노리고 일부로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조용한 주택가에서 따라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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