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국악부터 피아노 5중주까지 한무대에

서울대 음대 남가주 동문회 정기연주회…내달7일 지퍼홀서

서울대 음악대학 남가주 동문회(회장 서정화)가 남가주 동문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사하는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월7일(일) 오후7시 다운타운 지퍼홀에서 개최한다.

서정화 회장은 우선 참가 음악인들의 다양성부터 꼽았다. 그는 "올해 갓졸업한 후배부터 60년대 학번이 한자리에서 공연한다"며 "한국 전통 국악음악부터 서양음악까지 망라한 종합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남가주 거주 동문들은 미국은 물론 유럽 등지에서 유학을 하고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으로 한국을 빛내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연주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도 맡아왔다.

이번 2018년도 정기 연주회에는 62학번 첼리스트부터 13학번 소프라노에 이르기까지 15명의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가들이 모여 멋진 앙상블을 보여준다. 출연진은 이방은(첼로)을 비롯, 김미자(해금), 김영희(가야금), 박현정(피아노), 윤희진(하프), 최혜성(플루트), 서혜원(피아노), 제갈소망(피아노), 김원선(첼로), 이승현(피아노), 김유은(바이올린), 유혜리(비올라), 박예린(바이올린), 소프라노 박선우 등이다.



공연되는 곡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드뷔시의 '플루트, 비올라, 하프를 위한 3중주', 피아노 듀오, 첼로 소나타, 소프라노의 아리아와 한국가곡 김성태의 산유화, 단소, 해금, 가야금이 들려줄 한국 음악 중광지곡 '염불 도드리 타령'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서정화 회장은 "서울대 음대 동문들의 재능 기부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연주회는 음대 동문을 포함한 서울대 남가주 동문회 동문들의 후원과 협찬으로 마련됐다"며 "저렴한 티켓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한국음악과 가곡을 통해 한국의 정서 가득한 무대가 얼마나 감동적일지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티켓은 20달러다.

▶문의:(909)569-9016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